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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대전 충남

대전 계족산 등산코스 (장동 → 계족산성→ 절고개→임도삼거리→산디마을→장동 계족산 코스모스 )

by 아름다운 놈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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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과 계족산성 메타세콰이어길을 어느 가을날 걷다.

 

 


어느 멋진 가을날

장동 산림욕장 입구의

코스모스가 그리워

계족산 산성길을 걷는다.


언제 : 2020년10월3일

어디 :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산행코스 : 장동산림욕장 ▶ 숲 속 공연장 이현동 방향 삼거리

▶ 계족산성 입구 ▶계족산성

▶ 성재산 ▶ 절고개 ▶임도삼거리 ▶산디마을

▶장동산림욕장 / (약 10km / 3시간)

 

코로나 19로 인하여 등산객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나 봅니다.

주차장에 만차라 산디마을 들어가는 도로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대전 시내에서 산디마을까지 74번 버스가 들어오네요.

 

장동산림욕장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가을 향기가 느껴집니다.

계족산은 대전 시민들의 쉼터입니다.

여러 곳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끔 가을날 장동산림욕장에서

가을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맥키스 컴퍼니 /옛 선양소주 (대전지역 향토소주)/가

수년에 걸쳐 황톳길을 조성해 놓았고

현재까지 계속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저 사진에 나온 분이 맥키스 컴퍼니 회장님 캐릭터인데

토요일이면 항상 황톳길 맨발 걷기를 하시더라고요.

토요일 산행하면 가끔 마주칩니다.

 

맥키스 컴퍼니는 토요일이 되면 숲 속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중단된 상태이고요.

 

대전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사회적 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많이 나오면

대전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관리사무소 앞 황톳길 맨발 걷기 후

신발을 씻고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관리사무소 앞을 지나면 바로 여기부터

황톳길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뒷라 많이 미끄럴울겁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엉덩방아 찌니다.

 

오르면서 이런 정자와 발 씻는 곳 등

쉼터를 잘해놓았습니다.

가족들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한참을 땀 흘려 오르면 숲 속 공연장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삼거리입니다.

오른쪽 숲길로 오르면 계족산성 입구까지

산길 계단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저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토요일마다 열립니다.

 

여기도 발 씻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잘해 놓았습니다.

물론 화장실도 있고요.

이 길로는 황톳길로 오르는 길입니다.

 

황톳길 원점회귀해서 만나는 지점입니다.

전체 약 13km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야 계족산성 오르는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황톳길을 따라 오르면 계족산성 입구에 도착합니다.

화장실 쪽으로는

숲 속 공연장에서 올라오는 곳입니다.

 

숲 속 공연장 가는 길

 

임도삼거리 가는 길

 

계족산성 입구 

 

이제 계족산성으로

계단을 올라갑니다.

쉬지 않고 올라야 땀이 나고 운동이 됩니다.

열심히

숨을 헐떡이며 오릅니다.

 

계족산성 서문이 보입니다.

무너져 내린 것을 재정비 해 놓은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 산성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산성이 보기보다 높아요.

잘 정돈된 돌담입니다.

 

계족산성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한 요충지입니다.

남쪽 방향입니다.

멀리 식장산 서대산 보문산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계족산입니다.

봉황정이 있고요

이족은 서쪽 방향입니다.

계족산 넘어 대전시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계족산성 정상에 있는 소나무 세 그루가

운치를 더해 줍니다.

 

계족산성 정상 

넓게 광장처럼 정돈을 해 놓았습니다.

 

동쪽 방향으로

대청댐 호수가 가깝게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청주시내도 조망이 가능합니다.

 

북쪽 방향으로

신탄진 시내가 한눈에 조망이 됩니다.

오늘 구름이 끼여 있어서

어슴푸레하게 보입니다.

 

계족산성 정상

 

계족산성 산성길

이 방향으로 진행할 방향입니다.

 

계족산성 남문입니다.

남문 넘어 대청호 물이 보입니다.

이 남문을 지나면 능선 등산로 길을

간간히 대청호반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이런 편안한 오솔길을 걸으면서

가을향기를 느낍니다.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으며

크게 숨도 들이켭니다.

 

성재산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대청호의 경치를 감상합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절고개입니다.

직진으로는 임도삼거리 가는 길로

지름길입니다.

 

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요.

평소에는 여기 비래사에서 올라와 황톳길을 걷곤 합니다.

 

계족산에는 3군데 막걸리 파는 곳이 있는데

절고개도 그중 한 군데입니다.

임도삼거리 그리고 계족산성 입구

 

이 방향으로 진행해야 임도삼거리를

갈 수 있습니다.

 

이 방향은 이현동 방향으로

장동산림욕장 가기는 먼길입니다.

 

이 평탄한 황톳길이 임도삼거리까지

이어집니다.

겨울지나 따뜻한 봄날 벚꽃이 만개하면

환하게 밝혀 주는 그런 길입니다.

봄에는 벚꽃 터널을 걸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능이 많이 있습니다.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편안한 황톳길을 걷다 보니

임도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봉황정 가는 길입니다.

 

임도삼거리 막걸릿집입니다.

목마를 때 생명수가 되어 줍니다.

 

이 방향으로 진행하면 

처음 시작했던 계족산성 입구가 나옵니다.

저는 두 번째 막걸릿집 쪽으로

하산하여 산디마을 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이 방향 산디마을 코스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어놨습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많은 사람이 오가지 않는 길입니다.

 

산디마을 가는 길에

청설모 한 마리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임도길이 끝나고

한적한 시골길이 시작됩니다.

멀리 산디마을도 보이고요.

 

산디마을 가는 길

벼가 익어가는 추수의 계절 가을입니다.

연노랑색 벼가 고개를 숙이고

마음은 풍족해지는 하루입니다.

 

산디마을입니다.

74번 버스 종점이고요.

아직 1킬로는 도로길을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트레킹길을 정비를 해 놓았습니다.

 

캠핑장도 있고요.

아직 무료인 것 같은데

캠핑장에 빈자리가 안보입니다.

 

이제 오늘 마지막 계족산 산행의 종점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귀가하는 길에  장동마을 입구에 있는

코스모스 공원에 들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담아 볼까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길

코스모스도 함께하고

 

따뜻한 가을 햇살에

무르익어가는 벼를 바라보며

 

청량한 가을 하늘과

맑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풍족하고

가슴 시원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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