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 등산코스 (천주마을 ~ 학가산(국사봉) ~ 광흥사)

 

안동 학가산 천주마을에서 광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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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서후면 학가산 광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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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3년 6월 18일

어디 : 안동 학가산

등산코스 : 천주마을 ▶ 마당바위 ▶ 동학가산성 ▶ 국사봉(학가산) ▶ 서학가산성 ▶

                  당재 ▶ 복지봉 ▶ 광흥사 (8.5km / 4시간30분)

 

안동 학가산은 안동 서후면과 예천 보문면의 경계에 있는 882m 산으로 근처에 높은 산들이 없고

학가산만 우뚝 솟아 있어서 방송국 중계탑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뚝 홀로 솟아 있다보니 멀리 낙동강까지 조망이 가능하고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 보아도

시원한 조망을 즐길수 있습니다.

 

천주마을 입니다.

지금은 버스가 천주마을 입구까지 들어 옵니다.

여기가 버스종점 회차 지역입니다.

천주마을이 해발 400여m 되는것 같습니다.

도로도 좁고 주차장이 없어서 승용차는 길옆 공간에 주차를 해야되고

관광버스는 주차할곳이 없어서 버스종점에서 되돌려 나가야 됩니다.

도로사정과 주차장이 많이 불편하고 광흥사로 하산시에는 버스가 광흥사 일주문까지

되돌아 가야됩니다.

천주마을로 다시 하산하시는 분은 광흥사까지 2~3키로 걸어서 내려오셔야 됩니다.

아직  학가산이 등산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공용시설들이 부족합니다.

화장실도 없으니 미리 휴계소에서 볼일 보시고 등산 준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잠시 올라가니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마당바위 입니다.

십여명은 충분히 앉아 쉴 수 있습니다.

산행은 가파르지 않고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동학가산성 입니다.

산성의 흔적이 있는데 무심코 지나치면 산성인줄 모르겠어요.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며 조망터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초록 숲길을 걸으면 됩니다.

 

조망터에서 조망이 거침이 없습니다.

6월 초록의 싱그러움이 마음을 씻어 줍니다.

 

국사봉 가는길 방송국 송신탑 철조망 사이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예천군에서는 자동차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유선봉까지 왔습니다.

학가산이 이제 가까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학가산 정상 바위입니다.

다시 내려와야해서 배낭을 내려놓고 올라갔다 옵니다. 

 

학가산 (국사봉) 정상입니다.

정산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사방을 둘러 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학가산 하산중에 학가산 정상석이 도 하나 나옵니다.

예천군에서 세워 놓은 정상석입니다.

우리나라에 지역 경계지역에 있는 산 정상에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당재로 하산합니다.

아직 많은 등산객들이 찿지 않아서  이정표와 리본을 잘 확인하고 하산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당재에 내려서면 마지막 복지봉을 가야됩니다.

복지봉까지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올라야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진행합니다.

당재에 사과밭이 잇는데 임도 가면 않되고 직진해서 오른쪽을 보면

희미하게 산길이 나 있고 그 숲을 지나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복지봉 오르는 길인데 땀좀 흘려야 될겁니다.

 

당재에서 바라본 학가산 입니다.

정상에 송신탑이 많이도 보입니다.

이제 하산만 하면 됩니다.

 

 

광흥사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내려가면 일주문 앞에 버스가 서 있을 겁니다.

오늘 바람한점 없는 뜨거운 날씨에 4시간의 짧은 산행인데도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오랜만에 땀을 흘리고 나니 기분은 좋은데 씻을곳이 없습니다.

학가산에는 계곡에 물이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산행은 피해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안동 시내로 이동해서 안동찜닭 먹고 집으로 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