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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이야기/대구 경북

상주 백화산 (한성봉)

by 아름다운 놈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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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동 백화산(한성봉)

 

 


상주와 영동에 걸쳐있는 백화산(한성봉)과 주행봉

비온뒤 백화산 계곡의 맑은 물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산행이다.

 


언제 : 2020년7월5일

어디 : 상주 백화산

산행코스 : 상주 수봉리(백화정) 주차장 ▶ 용추폭포 ▶ 대궐터

금돌성 ▶ 백화산(한성봉) ▶ 헬기장 ▶반야교

/ 4시간(9km)

 

오늘 산행은 둘레길을 걷는 일행과

시간을 맞춰야 해서 주행봉은 패스하고

백화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모동면 수봉리 주차장(백화정)을 출발하여  보현사를

향하여 평지길을 걸어 오른다.

 

보현사를 지나 이런 임도길을 걸으면

계곡물이 도로를 가로지르고 거기에

어도를 설치해놨는데

천연 목욕탕이다.

 

용추폭포이다.

우리가 산행 하던날 물이 풍부해서

폭포의 우렁찬 소리와

맑은 물에 한참을 머물다 간다.

 

임도길을 한참 올라야

본격적인 산행 오름길을 땀내야 한다.

 

대궐터 삼거리 보문암터로 올라도 백화산을 오를 수 있으나

우리는 대궐터로 향한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머물렀다는

대궐터의 유래 안내판을 지나

금돌성을 향하여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오름짖을 해야 금돌성 능선에

다다를 수 있다.

 

금돌성 도착

복원이 되지 않아서 산객들이 돌을 쌓은 돌무더기만 있다.

 

이제 이 산성을 따라

능선길을 걸으면 백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백화산 정상을 멀리서 바라보며

 

주변 농촌 풍경도 돌아 보면서

능선길의 조망을 즐긴다.

 

조금만 더 가면 백화산 정상이다

 

다시 한번 백화산을 바라보며

멀리 주행봉도 보인다.

 

능선길에 피어난

나리꽃이 초록색과 어울려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백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오늘은 우리를 만의 백화산 정상을 접수했다.

한가로운 백화산 정상에

휴식을 취한다

 

반야사로 하산을 시작한다.

1시간이면 하산할것이다.

 

하산길에

두꺼비 한마리가 인사를 한다.

좋은일이 있으려나 기대해 본다.

 

한참을 하산하다보니

백화산둘레길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제 거의 산행이 마무리 되어간다.

 

임도길 만나기전 맑은 계곡물에

몸도 담그고

마음도 담그고

시원한 백화산의 정기를 받는다.

 

반야교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행봉은 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백화산 한번 와 보고싶었던 산이다.

오늘 하루 우리들만의

백화산 산행이었다.

 

다른 산행객이 없어서

우리 산친들만이 백화산의 정기를 받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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