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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대전근교 옥천가볼만한곳(옥천 군북 돌팡깨 - 방아실 옥천수생식물학습원)

by 아름다운 놈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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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드라이브하며 맛 따라 대청호 따라

 

 

 

 


향수의 고장 옥천

물 맑고

산 많은

마음의 고향 옥천

 

구석구석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많아

보석 같은 옥천

 

고향의 그리움이 풀 풀이 나는

대청호반길을 드라이브했다.


늦은 아침 산에 오르기는 괜히 귀찮아진다.

방에 뒹굴뒹굴했다가는

저녁에 많은 후회를 할 것이다.

그래서 길을 나섰다.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았던

대전 근교 옥천 방아실에 있는 옥천 수생식물 학습원을

탐방하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출발했다.

 

대전 비래동 옛 고속도로를 통과하여 길을 잡았다.

현재 시절이 봄이었으면 

벚꽃길 드라이브하는 코스를 잡았을 것이나

오늘은 편한 길

고속도로 옛길을 달린다.

 

고속도로 옛길을 벗어나

국도로 접어들어 어느 정도 가다 보니

처음 보는 공원이 생겼다.

차을 세우고 잠시 탐방을 하니

이곳이 돌팡깨 란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다.

 

호기심에

정상까지 오른다.

정상이라 해봐야 10분도 걸리지 않는 산책이다.

 

돌팡깨 / 흑색 금강 석회암 

안내판에 이렇게 적혀있는데도 도저히 모르겠다.

그냥 감상이나 해보자

 

진귀한 바위들이 모여있다.

이 근처에만 이런 돌들이 모여있다.

자세히 보니 공원 조성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잡초들을 과 잡목들을 제거하여

돌이 잘 드러나게 공사를 해놓고 테크를 만들어 놓았다.

이렇게 해 놓으니

이곳을 지나치는 관광객들은

모두 한 번씩은 들려 볼 것 같다,

봄에는 바위 사이에 꽃들을 심어 나서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정면 마주 보이는 산이 고리산(환산)이다.

고리산 너머에는 추소리 부소담악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가 있다.

맑은 가을 하늘에 고리산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

 

화산석 같기도 하고

아뭍은 진귀한 바위돌무더기이다.

가족들과 함께 바람 쇠러 다녀가기에 아주 좋을 듯싶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차장 모습이다.

돌팡깨를 조성해 놓으면서 동네분들이

체험 식당을 운영하는 모양이다.

돌팡깨 체험 식당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차림상이 정갈하다.

시골밥상

직접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에 일행이 막걸리를 한단다.

그래 야외 나들이에 막걸리가 빠지면 섭섭하지

 

두부를 한 젓가락 떠서 입에 넣으니

고소하니 입안이 행복해진다.

 

반찬들과 김치가 간간하니

식욕을 자극한다.

막걸리 술술 들어가겠구먼

 

두부김치가 양이 많아서

청국장을 1인분만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실망하지 않는 아주 만족스러운 

고향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맛이다.

 

어디를 가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돌 팡개 체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것은 오늘 최고의 선택이었다.

 

동팡깨 식당 메뉴이다.

아주 저렴하고 다양한 식사

그리고 요리 안주류

시내보다도 저렴한 주류 가격이 가성비 최고이다.

 

근무시간 안내판이다.

여기서 이 동네 농산물들도 파는데

이 농산물은 현금을 주어야 한다.

 

집에 가서

막걸리 한잔 할 요령으로 두부 1모를 따로 구입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방아실 수생식물 학습원을 찾았다.

오늘의 메인 나들이 코스이다.

그런데

문을 닫아버렸다,

오늘이 일요일이었던 것이다.

 

일요일은 개장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다.

 

무엇을 탓하겠는가

그래도

돌팡깨 구경하고

돌팡깨 두부 먹었으면 됐지

이렇게 위안을 삼으면서 뒤돌아선다.

 

다음에는

일요일 아닌 날 와서 꼭 수생식물원 관람을 할 것이다.

 

다음에 와서는 뭘 먹어보나?

방아실 입구에 촌돼지 유명한 삼겹살을 먹을까?

아니면

방아실 향어는 없을 테고

그래

민물새우탕을 먹어야겠다.

 

돌팡깨 뜻은?

 

이곳 돌팡깨 식당 마을 이장님께 물어보니

이 마을 저 아래 어디에

넓고 평평한 큰 바위가 있었어

마을분들이 거기서 도리깨질했다는 바위라고 하는데

넓고 평평한 바위를 뜻하는듯 하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향곡리 156-3 / 돌팡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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