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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영동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

by 아름다운 놈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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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월류봉 둘레길 반야사까지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구수천 건너 정자가 발길을 잡는다.

 


언제 : 2020년7월19일

어디 : 영동 월류봉 둘레길

산행코스 : 월류봉광장 ▶ 한천정사 ▶ 원촌교 ▶완정교

▶ 백화교 ▶ 우매리 ▶반야교 ▶반야사

▶ 문수전 ▶ 반야교  / 4시간 (9km)

 

 

월류봉광장에서 출발하여 구수천을 옆에끼고

반야사까지 걷는 트레킹길이다.

 

비온뒤라 구수천 수량이 풍부하여

월류봉과 정자 그리고 맑은 구수천의 조화가

가는이의 발길을 자꾸

붙잡는다.

 

월류봉 오르는 징검다리

물이 깊게차여서

등산화를 벗고 건너야 된다.

 

나는 월류봉 등산은 포기한다.

비가 오락가락

징검다리 물은 차오르고

빨리 뒤돌아서 미련없이 떠난다.

 

해장에 좋은 다슬기가

많이 잡히는 구수천인가 보다.

 

그래서

황간 다슬기국밥집이 유명 한가보다.

 

다슬기국밥 먹으러

황간에 한번 들려야 겠다.

 

월류봉둘레길 

정비를 한지 얼마 않되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게 정비가

잘 되어있다.

 

이런 오솔길을 걸으며

구수천에 놓인 다리를

여러번 건너야 된다.

 

물이 빠지면

충분히 걸어서 다니는

다리였을 것이나

오늘은 강태공의 낚시에

길을 내주었다.

 

둘레길 안내판 아래서

잠시 쉬어간다.

여울,산새 풍경소리기 제목이 참

정겹다.

 

이런 다리도 있고

이런 다리도 있고

이런 다리도 있다.

 

천년고찰

백화산 반야사 일주문이다.

 

반야사 대웅전

 

반야사에서 가장 유명한 호랑이 모습이다.

돌무더기가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하다.

 

문수암에 올랐다.

구수천이 구비쳐 흐르는 경치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다.

 

문수암에서도

호랑이 모습을 보았는데

대웅전 앞에 보이는 호랑이 모습이

진품같다.

 

문수암을 내려서면

세조가 목욕해서

피부병에 효과를 보았다는 구수천 암반이다.

 

너른 암반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하고

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세조도

그리 했을려나?

 

올려다본 문수암 전경이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에

세워져 있다.

 

반야사를

빠져나와 구수천 다리를 건너

반대편 오솔길을 걸으면

이런 대나무 숲이 나온다.

 

이 대나무숲을 지나면

알탕을 할 수 있는 계곡이 나오는데

이 계곡에

몸을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반야교를 건너면서

트레킹이 종료가 되고

주차장옆 숯불찜질방의

숯불 삼겹살 구이 맛이 일품이다.

 

숯불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며

오늘 하루도

힐링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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